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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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한강뷰 집 공개 "♥홍성흔, 결혼할 때 통장 -6000만원" [전문]

기사입력 2021.11.18 14: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집을 공개했다. 

김정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남편과 결혼을 할 땐.. 남편 통장은 마이너스 6000만원과..저의 통장 잔고 2천몇백만원이 다였다.  좋은 결혼식장을 예약하니 결혼 예물이라곤.. 그 흔한 실반지도 나눠끼지 않았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자수성가란 게 이런건가? 아님 자수성가란 이야길 들으려면 니네는 돈을 더 벌어야한단는 얘길 들어야하나? 쳐다보고 판단하는 각자의 시점에서 이렇듯..기준은 다 다르고 정해진건 없는거 같다"며 "다만 집이란, 장소에 누구와 함께.어떻게 살아가고..어떻게 청소하고..배려하고 사느냐에 따라 . 좋은 집, 편안한 집이 되는 것 같다"고 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는 "울집도 그러기엔 아직도 많이 부족하나.. 그래도.. 방송으로 노출되는 넘나 솔직한 가족 모습에 칭찬과 독려를 함께 듣고 있다"며 "혼자 tv도 켜지않고 쇼파에 앉아 흐린 창 밖을 내다보니... 딸 화리 걱정에 많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집은 아름다운 한강뷰를 자랑한다. 홍성흔, 김정임 부부는 한강뷰를 배경으로 소파에 앉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모델하우스 같이 꾸며진 침대와 테이블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홍성흔, 김정임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김정임 글 전문

예쁜 집. 좋은 집.. 비싼 집? 저희 남편과 결혼을 할 땐..남편 통장은 마이너스 6000만원과..저의 통장 잔고 2천몇백만원이 다였습니다. 좋은 결혼식장을 예약하니.. 결혼 예물이라곤.. 그 흔한 실반지도 나눠끼지 않았습니다. 반대가 있어서 1원도.. 도와달라 할 수도 없었던 터라... 둘이 19년동안 참...... 참 그래요...그쵸? 그렇게 지나간 시간들은 남아있지 않으니...

"자수성가"란 게..이런건가요? 아님..자수성가"란 얘길 들을려면 니네는 돈을 더 벌어야한단는 얘길 들어야하나요? 쳐다보고 판단하는 각자의 시점에서 이렇듯..기준은 다 다르고.정해진건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집"이란, 장소에 누구와 함께.어떻게 살아가고..어떻게 청소하고..배려하고 사느냐에 따라 . 좋은 집.편안한 집이 되는거 같습니다.

울집도 그러기엔 아직도 많이 부족하나.. 그래도.. 방송으로 노출되는 넘나 솔직한 가족 모습에 칭찬과 독려를 함께 듣고 있습니다. 4명의 가족 중 한사람일뿐인 저지만.. 눈에 보이는 곳만 쓸고 닦아 빛낼게 아니라.. 엄마로써...아내로써...나머지 가족 세명의 마음을 더 보듬어주고.. 이해해주면서 쓰다듬어주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거 같단 생각이.. 혼자 tv도 켜지않고 쇼파에 앉아 ..흐린 창 밖을 내다보니...딸 화리 걱정에 많은 생각이 드네요.

욕심인가? 넘 급한가? 내것인가? 그래도 되나? 판단의 기준들... 넘 편한 거 싫어요!~~~를 일부러 외치며, 똑똑하게 생각하기... 똑똑해지려 노력하기

사진 = 김정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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