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프렝키 더 용이 바르셀로나를 향한 충성심을 피력했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로 인해 프렝키 더 용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이는 아스, 엘 치링키토 등 복수의 스페인 매체가 프렝키 더 용의 매각설을 주장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지난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비록 최근 몇 주 동안 프렝키 더 용이 최고의 레벨에 있지 못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프렝키 더 용은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고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라며 매각설을 일축했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위기가 프렝키 더 용을 밀어붙이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심각함을 드너냈다.
프렝키 더 용은 2021/22시즌 라리가 9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2도움을 올리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도 프렝키 더 용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또한 루이스 반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에 발탁되어 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처럼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모두에서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프렝키 더 용이기 때문에 그의 매각설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이슈가 될 전망이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에 이어 다시 한번 팀의 핵심 자원을 매각한다면 그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