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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레바논 원정서 최종예선 첫 승 신고...3위 등극 [WC최종예선]

기사입력 2021.11.16 23: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에 패한 UAE가 레바논 원정에서 소중한 첫 승점 3점을 얻었다.

UAE는 16일(한국시간)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최종예선 첫 승을 거뒀다. 

홈 팀 레바논은 4-1-4-1 전형으로 나섰다. 모스타파 마타르 골키퍼를 비롯해 압바스 아시, 알렉산더 멜키, 펠릭스 멜키, 카셈알제인이 수비에 나섰다. 3선에 무하메드 알리 다이니가 수비를 보호했다. 2선엔 라비 아타야, 모하마드 하이다르, 바셀 즈라디, 하산 사드, 최전방에 무하마드 크두가 공격에 나섰다. 

원정팀 UAE는 4-2-3-1 전형으로 나왔다. 카세이프 후사니 골키퍼를 비롯해 모하메드 알 메날리, 모하나드 알 아민, 모하메드 알 아타스, 반다르 알아바비가 수비를 구성했다. 3선엔 압달라 라마단과 알리 알 발루시가 중심을 지켰다. 2선엔 카이오 카네두, 알리 살레흐, 타눈 알자비, 최전방에 알리 맙쿠트가 출격했다. 

전반에 레바논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즈라디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카세이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1분엔 사드의 프리킥이 카세이프 골키퍼의 손을 맞고 크로스바를 때렸다. 

후반에 기회를 만들지 못한 UAE는 후반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레바논이 오히려 후반 31분 기회를 얻었다. 코너킥을 얻은 레바논은 골키퍼의 실수로 알렉산더가 슈팅 기회를 얻었다. 오버헤드 킥을 시도했지만, 이것도 크로스바를 맞고 넘어가고 말았다. 

레바논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결국 UAE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세바스티안 타글리아뷔가 상대 박스에서 파울을 얻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맙쿠트가 페널티킥을 성공 시켜 리드를 가져왔다. 레바논은 선수를 교체하며 막판 세 차례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홈에서 패했다. 

UAE는 레바논을 꺾고 최종예선 첫 승을 거뒀다. UAE는 1승 3무 2패, 승점 6점으로 조 3위로 올라섰고 레바논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1승 2무 3패, 승점 5점으로 4위로 내려갔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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