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고끝밥’ 출연을 흔쾌히 약속한 유명 스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6일에는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 시즌1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이번 ‘고끝밥’은 시즌2 확정을 먼저 발표한 뒤,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이지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시즌2가 확정되긴 했지만 프로그램의 인지도는 아직 낮은 상태라며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했다.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제작진은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하나는 ‘고끝밥’ 공식 SNS 팔로워를 1000명으로 만드는 것, 나머지 하나는 ‘고끝밥’에 스타들을 모시는 것이었다.
프로그램 전반부엔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친분이 있는 스타들을 섭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에 문세윤은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임기홍을 언급하면서 “같이 연극해서 친분이 있다”라고 말했으며, 황제성은 배우 김남길과 친분을 과시했다.
이후 조세호는 ‘시고르 경양식’에 함께 출연 중인 최지우와 친분을 과시하면서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지우는 전화를 건 조세호에게 살갑게 답했고, 이에 멤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중 문세윤은 단도직입적으로 ‘고끝밥’ 출연이 가능한지 질문했고, 최지우는 문세윤에게 “저희 ‘시고르 경양식’에 먼저 나와달라”라며 센스 있게 받아쳤다.
조세호의 통화가 끝난 후, 문세윤은 엑소 카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평소 카이와 친분이 있는 문세윤은 카이에게 ‘고끝밥’ 출연 요청을 단도직입적으로 했고, 카이는 이를 흔쾌히 허락했다.
문세윤과 카이의 통화가 끝나자 황제성이 배우 이상엽에게 섭외 요청을 했고, 이상엽은 ‘고끝밥’ 멤버 전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형들이 부르면 간다”라고 답했다.
그다음은 또 다시 조세호. 그는 배우 이수혁에게 전화를 걸어 ‘고끝밥’ 출연을 요청했고, 그 역시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
촬영 도중 전화연결이 된 신동엽 같은 경우엔 유쾌하게 난색을 표해 출연이 성사가 되진 않았지만, 대체로 전화를 받은 스타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특히 이번 섭외 성공에는 조세호의 지분이 컸다. 앞서 그는 오프닝 촬영 도중 배우 이동휘와 전화 연결을 해 섭외에 성공한 바 있다. 출연을 허락해 준 셀럽 5명 중 3명(최지우, 이수혁, 이동휘)이 조세호와 인연이 있는 인물이었던 것. 이러한 섭외력은 조세호의 넓은 인맥을 실감케 했다.
시즌2를 앞두고 대규모 스타 섭외에 나섰으며, 실제로 상당한 성과를 낸 ‘고끝밥’. 이에 출연을 약속한 스타들의 실제 출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생 끝에 밥이온다’는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