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VIVIZ 멤버 엄지가 데뷔 후 첫 정식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Big Planet Made, BPM)는 16일 "엄지가 오늘부터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 오리지널 콘텐츠 '엄지의 세포들'의 단독 DJ를 맡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엄지가 단독으로 라디오 고정 DJ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스푼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스푼라디오가 직접 제작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엄지의 세포들'은 엄지 본인의 개성과 별명을 반영한 부캐릭터 세포들을 테마로 추억을 이야기하는 ‘기억세포’, 좋은 노래만 선곡하는 ‘엄지척세포’, 마상(마음의 상처) 입은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오구오구세포’,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OST를 소개하는 ‘미국세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엄지의 세포들'은 “케첩 두 개 받은 사람! 양심 고백!”이라고 외치는 인터넷 밈을 활용한 ‘케첩 고백’ 코너를 비롯해 스페셜 게스트들이 참여해 방송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엄지는 지난달 은하, 신비와 3인조 그룹 VIVIZ로 새 출발을 알리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역량을 지닌 엄지는 센스있는 입담으로도 예능 등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그만큼 엄지는 '엄지의 세포들'에서도 재치 넘치는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엄지가 DJ를 맡은 '엄지의 세포들'은 16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팬들을 만난다.
사진=스푼라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