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메인댄서 제이홉(j-hope)이 최고 댄서로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국의 누비아(Nubia) 매거진이 주최하는 ‘2021 글로벌 누비아 어워즈’(GNAs)는 14일(현지시간), 제이홉이 세계 최고 댄서(The World's Best Dancer) 남자 부분 ‘킹 오브 댄스’(King of Dance)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누비아 매거진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편집자와 작가를 통해 화제의 인물과 문화 이슈를 다루는 매체다.
제이홉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투표에서 12명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이홉을 위해 투표에 참여한 국가는 61개국에 달한다.
누비아 어워즈는 The World's Best Dancer 부분을 만든 것에 대해 “춤은 세계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 중 하나이며 오늘날은 물론 미래세대와도 관련이 깊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매우 크고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언급했다. 후보 선정은 연기와 창의성, 세계적인 영향력 등을 검토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수상자 발표는 웹사이트에서 생중계로 스트리밍 되었으며, 트로피는 수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이홉은 초등학생 때부터 댄스 아카데미를 다니며 거의 모든 장르의 춤은 물론 안무가 과정까지 섭렵했으며 댄스 크루 활동을 하면서 각종 경연대회를 휩쓸었다. 특출한 댄스 실력으로 2010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의 최초 연습생이 된 후 방탄소년단의 래퍼이자 메인 댄서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방탄소년단 위버스, 누비아 어워즈 홈페이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