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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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임지연 "덩치 큰 남자들과 액션, 리얼하게 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1.11.15 16:2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임지연이 액션 연기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과 윤재근 감독이 참석했다.

임지연은 강이안을 찾는 여자 문진아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 너무 긴박하고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제가 강이안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와 외적인 복잡한 감정을그리는 데에 집중했다. 덩치 큰 남자들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강인함, 외적인 움직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달 넘는 시간 동안 훈련을 했다"며 "무엇보다 리얼하게 액션을 하고 싶고, 대역을 안 쓰고 싶은데 안전상의 문제들과 훅훅 들어오는 두려움이 저의 욕심을 가로막는 순간이 있었다.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게 잘 표현된 것 같아서, 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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