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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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뮌헨 CEO "무리뉴, 뮌헨 원했다...적합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21.11.15 16:00 / 기사수정 2021.11.15 16:0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SL 벤피카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이뤄냈다.

이미 감독 커리어 1,000경기를 돌파하며 베테랑 감독 반열에 오른 무리뉴는 아직 독일 무대와 프랑스 무대를 경험한 바 없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5일(한국 시간) "무리뉴는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분데스리가를 경험하지 못했다"라며 "루메니게에 따르면 시도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전 바이에른 뮌헨 CEO는 'RAI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 무리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하기 위해 독일에 오기를 원했지만 우리는 그가 클럽에 적합하지 않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개인적으로 그는 나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그는 매일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가 로마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루메니게는 "바이에른 뮌헨의 철학은 항상 같다. 성공을 거두면서도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독일 축구 문화의 일부다. 우리는 이적 시장에서 큰 지출을 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미 증명한 것처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토트넘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AS로마 사령탑에 오른 무리뉴는 6승 1무 5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세리에 A 6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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