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정미애가 다섯째 아이 출산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는 '소문난 다둥이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4남매를 둔 가수 정미애 조성환 부부가 출연했다.
원래 아이 욕심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조성환은 "외동 아들로 자라서 하나, 둘 정도까지는 낳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다. 아내가 첫째를 낳고 힘든 시절이 있었다. 허리디스크, 천식도 있었다. 그런데 아이를 너무 사랑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정미애가) 셋째 제안을 할 때 덜컥 겁이 났다. 그리고 넷째 이야기를 했을 때 이 친구 대단하구나 했다. 어쩌다 보니 네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말했다.
정미애는 트로트 오디션에 출연 후 주목받기 시작했을때 넷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미애는 "팬분들도, 가족들도, 주위 계신 분들도 이제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할 거냐 걱정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 또 열심히 활동을 하며 묻어가고 있는데, 이제 주위에서 다섯째 계획을 묻는다"며 "제가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한 분이 '다섯째 계획 없냐' 하니까 팬분들이 하나같이 만약 제가 다섯째를 낳으면 팬카페를 나가겠다고 하더라. 그정도로 우려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남편 조성환 역시 "약간 억울하다. 아내가 아이를 좋아해 계획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제 책임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또한 두 사람은 모두 이제 가족 계획은 완성됐다며 "끝났다"고 못박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