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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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자원' 코너 갤러거,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첫 차출

기사입력 2021.11.14 16:57 / 기사수정 2021.11.14 16:5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코너 갤러거가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의 첫 부름을 받았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4일(한국 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코너 갤러거를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팀에 소집했다. 갤러거의 차출은 메이슨 마운트와 같은 부상 선수를 대체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마운트는 사랑니 발치로 인해 회복 중에 있다.

성인 대표팀 차출은 처음이지만, 갤러거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바 있다. 갤러거는 U-17부터 모든 레벨의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했고, 2017년 U-17 월드컵에 출전해 잉글랜드의 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당시 갤러거는 필 포든, 제이든 산초, 허더슨 오도이, 에밀 스미스 로우 등과 함께 활약했다.

갤러거는 2016/17 시즌 첼시 U-18 팀에 합류했고, 2018/19 시즌 올해의 아카데미 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갤러거는 중앙미드필더에서 활약하며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강인한 체력을 앞세워 많은 활동량으로 경기장을 누비고, 오프더볼 능력도 뛰어나다. 

첼시 유스 생활을 거친 뒤, 찰튼, 스완지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임대 생활을 거친 갤러거는 올 시즌에도 크리스탈 펠리스로 임대 이적했다. 갤러거는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크리스탈 펠리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 1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I조 9차전 알바니아와의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두며, 오는 16일 치러지는 산마리노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피파랭킹 210위의 산마리노이기 때문에 갤러거의 데뷔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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