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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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역사에 이름 새긴 배정대, 구단 첫 한국시리즈 홈런포 쾅 [KS1]

기사입력 2021.11.14 16:06 / 기사수정 2021.11.14 16:0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KT 위즈 배정대가 한국시리즈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다. 

배정대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 중견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2회 내야 안타와 4회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던 배정대는 7회 대포를 쏘아 올렸다.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배정대는 이영하의 2구째 134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배정대의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홈런.

배정대의 홈런은 KT의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기도 하다. 올해 KT는 지난 2015년 창단 이후 처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KT는 배정대의 귀중한 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2-1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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