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강영탁이 박하나의 자살을 막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5회에서는 차건(강영탁 분)이 조사라(박하나)를 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사라는 술에 취해 대리운전기사를 불렀고, 차건은 조사라의 차를 대리운전했다. 앞서 조사라는 박단단(이세희)을 감싸는 이영국(지현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끝내 해고 통보를 당한 바 있다.
조사라는 바닷가로 향했고, 차건이 떠난 후 바다로 걸어 들어갔다. 조사라는 "세종이 옆에 있고 싶은 게 그게 그렇게도 큰 욕심이야? 어떻게 내가 원하는 건 하나도 안 돼. 대체 나한테만 왜 그러는데"라며 절규했다.
차건은 뒤늦게 수상함을 느꼈고, 조사라를 내려준 곳을 다시 찾았다. 차건은 조사라를 붙잡았고, "죽으면 다 끝나? 죽으면 다 해결되냐고. 정신 차려"라며 다그쳤다.
조사라는 정신을 차렸고, "죽기 싫어요. 죽고 싶지 않아요. 내가 왜 죽어. 이대로는 못 죽어"라며 오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