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규영이 파트너 김민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12일 온라인을 통해 KBS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 출연한 배우 박규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11일 막을 내린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 진무학(김민재 분)과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 김달리(박규영)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 시청률 4.4%로 출발해 마지막 회 최고시청률 5.7%로 막을 내렸다.
박규영은 여러 분야에 조예가 깊은 인물이자, 네덜란드 미술관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엘리트. 하지만 생활 무지렁이라는 단점을 가진 김달리 역을 맡아 진무학 역의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2018년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박규영은 "첫 번째작품에서는 많이 호흡을 맞추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파트너로 호흡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민재 배우는 나무 같은 단단함과 듬직함을 주는 배우였다. 김민재 배우도 많은 에너지를 줬지만 무학이 자체가 달리와 박규영에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줘서 무사히 잘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회가 되면 김민재 배우님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규영은 "'달리와 감자탕'이라는 작품을 올해 초부터 5,6개월 촬영하고 마쳤다. 16부까지 예쁜 이야기에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배우님, 감독님,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또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