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출연진들이 무수면 낚시를 할 위기에 처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3' 26회에서는 배우 박광재가 다시금 게스트로 출연했다. 모든 출연진들은 "울보 거인이 돌아왔다", "내 친구"라며 그를 반겼다.
모두가 자리에 앉은 후, 제작진은 "전국적으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다"라며 무수면 낚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토요일 아침 10시 이후로는 낚시 불가. 그 이후로는 아예 불가다"라는 절망적인 상황을 전하며 "조황이 안 좋으면 아침 10시까지 낚시하고 이후에 시상식을 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이태곤은 "그럼 내일 10시까지 하죠?"라며 분노 섞인 열정을 보였고, 이덕화는 "그게 제일 나은 수"라며 동의했다. 박진철 프로가 "고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지 마"라고 했지만, 이태곤은 그의 말을 끊으며 "옷 준비해라!"라고 소리쳤다. 김준현은 이태곤에게 "형은 자. 우리는 들어가서 잘게"라며 경악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