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01 02:41 / 기사수정 2007.08.01 02:41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한축구협회 이영무 기술위원장이 이라크에 2007 아시안컵 우승을 안긴 브라질 출신 조르반 비에이라 감독(54)과의 사전 접촉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31일 오후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기술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축구협회가 비에이라 감독에게 차기 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했다는 외신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후임 사령탑 문제를 논의한 결과에 대해서는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국내 지도자 가운데 뽑고 국가대표팀 감독직의 경우 올 하반기에 대회가 없는 만큼 차후 논의하기로 했다"며 "올림픽 대표팀은 다음달 22일 우즈베키스탄과 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가 있어 17일 소집해야 탓에 시간적 부담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선임하기는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술위원회에는 이 위원장과 이상엽, 신현호, 최경식 위원이 참석했으나 박성화, 강영철 위원은 불참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이 날 논의에서 아시안컵 분석을 비롯한 많은 논의를 나눴다. 그러나 모든 위원장이 오지 않아 상당수 안건은 8월 1일 회의때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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