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장로만 로맨스'(감독 조은지)가 6인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재치 있게 담아낸 판소리텔링 영상을 공개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판소리텔링 영상은 구성진 장단과 차진 목소리로 '장르만 로맨스' 속 다채로운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내 웃음을 유발한다.
"포장은 로맨스요! 내용은 코미디라!"라며 '장르만 로맨스'의 웃음 포인트를 콕 짚어낸 판소리텔링 영상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꼬인 이들의 사생활이 가득 채워져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간드러지게 귀에 꽂히는 국악 비트와 함께 차례대로 모습을 드러내는 각 관계들은 '쿨내진동 이혼부부', '일촉즉발 비밀커플', '주객전도 스승제자', '알쏭달쏭 이웃사촌'이라는 흥미진진한 카피와 곁들어져 이들이 영화에서 선보일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류승룡과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그리고 뉴페이스 무진성까지 여섯 인물이 빚어낼 예측불허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극장에서 속 시~원하게 웃어보세!'라는 노랫말로 강렬하게 마무리돼 흥미를 더한다.
'장르만 로맨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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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