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채림이 자신만의 육아법을 공유했다.
1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이 ADHD를 앓고 있는 아들의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격적인 성향의 아들을 훈육하는 방법을 상담 받던 이지현은 "아들이 떼 쓸 때 지켜본 적 없다"면서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채림은 "(지켜만 보는 게) 진짜 어렵더라. 제가 (아들을) 두 시간을 넘게 울려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채림은 "처음 자기 자아가 생기니까 우기려고만 하더라. (떼 쓰는 걸) 안 받아줬다. 목이 쉴 때까지 그대로 뒀다. 그 두 시간 넘게가 제게는 정말"이라며 독한 마음으로 꾹 참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아들이) 자기 발로 걸어와서 제게 와서 안기더라. 저는 그냥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었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육아 소신을 드러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