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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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자신감 "韓에 일찍 입국해 적응 마쳐...승리 노린다"

기사입력 2021.11.10 18: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최종예선 첫 승리를 노리는 람베르터스 판마르베이크 UAE 축구 대표팀 감독과 카이오 카네도이 대한민국에 일찍 입국해 적응을 마치고 대한민국을 상대한다.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카네도는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앞두고 경기 전 기자회견을 했다. 한국은 2승 2무, 승점 8점으로 조 2위, UAE는 승리 없이 3무 1패, 승점 3점으로 4위에 처져있다. 

아직 승리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과의 원정 경기를 앞둔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항상 똑같이 경기를 준비한다. 우리는 금요일에 도착해서 잘 준비했다. 적응 면에선 어떤 변명도 없다. 경기를 앞두고 저와 선수단 모두 자신 있다. 한국은 A조에서 강한 상대다. 한국은 FIFA랭킹에서도 높다. 하지만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할 준비와 용기가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축구를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일찌감치 한국에 입국해 경기를 준비해왔다. 한국과 경기에 대비해 특별히 준비한 점이 있는지 묻자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 준비한다. 무엇보다 일찍 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 UAE까지 5시간 시차가 있는데 모두 시차 적응을 잘 마쳤다. 좋은 호텔에서 잘 쉬었고 훈련장 상태도 좋아 좋은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카네도는 추운 날씨와 고양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울 한국의 홈 관중에 대해 "두 가지 사안이 경기에 미칠 영향은 적다. 우리는 며칠 전에 입국했고 선수들이 날씨에 적응하고 있다. 우리가 한국에 온 이유는 승리다. 관중이 몇만 명이 오더라도 상관없다. 우리는 우리의 계획이 있다. 우리는 승리를 노린다. 한국을 존중하고 내일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UAE 축구 대표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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