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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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성유빈 "류승룡·오나라, 현장 즐겁게 갈 수 있게 해준 선배" (인터뷰)

기사입력 2021.11.10 11:5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장르만 로맨스' 성유빈이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전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성유빈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이날 성유빈은 극중 부모로 등장했던 류승룡, 오나라에 대해서 "두 분 다 작품으로는 처음 뵙는 선배님이었다. 두 분 다 유쾌한 이미지가 강하셔서 '괜찮겠지'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후배들을 동료로서 잘 챙겨주시는 분들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류승룡 선배님은 중간중간 어려운 부분이 생길 때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으면 가만히 있지 않고 힘이 나게끔, 용기를 얻을 수 있게끔 하는 조언을 자주 해주신다. 구석에서 혼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니까 '나도 그런 부분은 어려운데,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주신 기억이 난다. 평소에도 연락드리면 항상 친절하게 답장해주시고 잘 챙겨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오나라에 대해서는 "선배님과는 서로 걱정했던 게 이 나이대 아들처럼 보일 수 있을지, 또 엄마로 잘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었다"면서 "선배님은 언제나 제게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고, 제가 갖고있지 않은 에너지를 갖고 계셔서 기운을 많이 받았다. 현장에서 텐션이 다운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질문을 던져주시는데 그게 힘이 많이 됐다. 현장에 즐겁게 갈 수 있게끔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이 부담되는 게 아니라, 어떤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길까 기대하면서 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장르만 로맨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NEW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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