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7
연예

서장훈 "날 ♥했던 사람, 몰라보게 변해도 관심 없어" (연참3)[종합]

기사입력 2021.11.10 09:54 / 기사수정 2021.11.10 09:5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서장훈이 "과거 날 좋아했던 사람이 몰라보게 변해도 관심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9일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는 몰라보게 달라진 남사친과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고민녀는 학창시절 여신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역변한 상태다. 반면 과거 고민녀를 짝사랑했던 남사친은 성공한 CEO가 되어있었다. 

남사친과 재회한 고민녀는 그가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자신을 좋아했던 것을 후회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남사친은 고민녀에게 변함 없는 마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연애를 하며 고민녀는 리즈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끼지만, 남친은 고민녀에게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이때 머리처럼 하면 안 되냐"라고 묻거나 피부 관리 이용권을 주는 등 과거를 그리워한다. 

심지어 자신의 친구에게 고민녀와의 연애로 "우월감을 느낀다"라고 표현한다. 결국 고민녀는 남친에게 "현재의 내가 아닌 과거의 나를 좋아하는 거냐"라며 따졌고, 남친은 "현재의 너를 좋아할 시간을 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과거 날 좋아했던 사람이 성공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면?"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한혜진, 김숙, 곽정은은 "기분 좋다", "흐뭇하다"라며 미소 지었지만, 주우재와 서장훈은 반대 의견을 냈다. 주우재는 "나와 장훈이 형은 답이 정해져 있다"라며 "상대가 성공한 모습으로 나타나도 관심 없다"라고 단호함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시간이 지나고 몰라보게 달라졌다 해도 없던 사랑이 갑자기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숙이 "사랑은 아니더라도 (관심 정도는)"이라고 말하자 "관심도 안 생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주우재가 "다들 경험은 있냐"라고 묻자 김숙은 "'내가 쟤를 왜 좋아했지?'라는 생각이 들어 실망한 적은 많았다"라고 털어놨고 서장훈과 한혜진은 이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방송 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