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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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갈아넣었다"…원어스, 손길 안 닿은 곳 없는 '월하미인' [종합]

기사입력 2021.11.09 16:05 / 기사수정 2021.11.09 16:4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블러드 문'으로 컴백한 그룹 원어스(ONEUS)가 높은 작업 참여도를 자랑했다.

원어스의 6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가 9일 서울시 중구 V.Space에서 진행됐다.

신보 '블러드 문'은 '적월도(赤月圖)의 전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가 담겼다. 원어스가 보여주던 세계관의 연장선으로, 과거부터 현대까지 살아온 존재의 모습을 원어스표 스토리텔링으로 녹여냈다.

특히 '블러드 문'을 통해 원어스는 안무, 작사, 작곡, 의상까지 높은 참여도를 자랑했다. 레이븐은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았던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그만큼 최고의 앨범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며 자신했다.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은 동양풍의 곡으로, '밤에 피는 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사설 시조 형태의 가사로 국문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건희는 "시조를 케이팝에 접목시켜서 노래하는 건 저희도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노래가 좋게 잘 나왔다. 원어스만의 색, 퍼포먼스, 곡으로 녹여낼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호는 "이번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 저희가 '원어스 시어터'라는 스페셜 프로젝트로 다양한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 원래 그 다음 시어터 곡이 '월하미인'이었다. 준비하다가 곡이 너무 좋아서 타이틀곡이 됐다"며 자신의 최애곡으로 '월하미인'을 꼽았다.

또 '월하미인' 안무 작업에 참여한 환웅은 "정말 감사하게도 시온 1절 파트와 후렴 안무에 채택됐다. '월하미인'이 갖고 있는 의미의 특징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꽃이 피고 지는 걸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라며 포인트 안무 '월하미인 꽃이 피었습니다'를 소개했다.

끝으로 환웅은 "원어스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노력했다. 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건희는 "영혼을 갈아넣었다. 영혼 쉐이크라고 부를 정도로 열심히 했다. 여러분들의 하늘에도 원어스만의 붉은 달이 떠있길 바란다. 이번 활동 정말 건강하게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어스의 6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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