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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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감독,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감독의 탄생

기사입력 2021.11.09 14: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조은지 감독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조은지 감독은 '장르만 로맨스'의 시나리오가 처음엔 배우 출연 제의인 줄 알았다가 이내 감독 제의임을 알고 오랜 시간 고민이 필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첫 장편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연출을 훌륭히 해내며 평단과 언론의 끊이지 않는 극찬을 받고 있는 조은지 감독은 단편 영화 '2박 3일'로 201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한 감독은 매 작품 독보적인 조화를 펼치는 류승룡과 만나 얽히고 꼬인 관계 속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탄생시켰다. 

조은지 감독은 "촬영 전에 배우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이 가진 감정을 관객들이 잘 따라갈 수 있게끔 중점을 뒀다"는 말처럼 배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각색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유쾌한 재미를 완성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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