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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부부운"…모니카X립제이, 친자매 같은 일상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11.07 00: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모니카와 립제이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립제이는 모니카 매니저로 등장했고, 작가는 "두 분 같이 살고 계신 거냐"라며 물었다.

립제이는 "5년 정도 됐다. 팀 연습을 같이 하다 보면 팀원들끼리 새벽 연습도 길어지게 되고 숙소처럼 언니 집에 자주 갔다. 그렇게 머물고 하다 보니까 언니가 '너 그럴 거면 집만 놓고 월세 나갈 바에 돈 아까우니까 같이 살래?'라고 하더라"라며 밝혔다.

립제이는 "방송을 통해 일상 모습이 공개되는 거 아니냐. (모니카가) 방송에서는 교수님, 센 캐릭터 말도 직접적이고 공격적으로 하고 단면적인 모습만 비춰진 거 같아서. 일상에서 보면 소녀가 따로 없고 굉장히 여린 사람이고 눈물도 많다. 다른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후 모니카와 립제이는 커플 잠옷을 입고 등장했고, 화장을 하지 않은 부스스한 얼굴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공개했다. 모니카는 건강한 음식들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첫인상은 서로 별로였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모니카는 "국숫집이었다. 같이 들어간 댄서가 이 친구를 소개시켜줬다. 국수 먹다가 (째려보는 듯이) '안녕하세요' 이런 느낌이었다"라며 회상했다.

립제이는 "민망하니까 그랬다"라며 해명했고, 모니카는 "그때 헤어스타일이 문희준 씨 머리에 빨간 머리였다. 화장 알록달록하게 하고 이러니까 그게 꼴사나웠다"라며 덧붙였다.

립제이는 "저도 같은 시점이지 않냐. 뭔가 댄서들의 아우라랑 다른 느낌이었다. 언니 굉장히 또박또박하게 상냥한 척을 하면서 '안녕하세요' 이렇게 배운 여자 같은 느낌으로. 나랑 가까워질 사이는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립제이와 모니카는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립제이는 "(아버지가) '너랑 모니카는 올해는 기대하지 마'라고 하더라"라며 못박았다. 립제이는 아버지가 6년간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귀띔했다.

립제이는 "아빠가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 너네 둘은 전생에 부부 운이 있었다"라며 말했다. 모니카는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오픈 마인드를 가져볼까 한다. 주변에 소개시켜 줄 사람은 많다"라며 소개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모니카는 '싸운 적 없냐'라는 질문에 대해 "(립제이가) 남자친구 주려고 산 쿠기가 있었다. 쿠키가 있길래 그냥 하나 먹었다. 맛있길래 그냥 하나 더 먹었다. 방에 오더니 '싱크대에 내 과자 먹었어?'라고 하더라. '내가 (남자친구) 걔 오면 주려고 사놓은 거야. 알았어요'라고 가더라. 저도 쌓이더라. 쿠키 얼마나 한다고. 너무하다. 제가 효원이한테 다시 가서 '이야기 좀 하자'라고 했다"라며 설명했고, 립제이는 "그리고 길게 이야기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립제이는 이상형에 대해 묻자 "전 남자친구가 켄드릭 라마를 닮았었다"라며 자랑했고, 모니카는 "자가, 자차, 자아 없는 남자다. 남자를 만나봤을 때 준비되어 있는 분들이랑 잘 안 맞았다. 함께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립제이는 "무슨 생각을 많이 하냐.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요즘 사랑 많이 받고 있지 않냐"라며 질문했고, 모니카는 "욕도 받고 사랑도 받는데 '우리 거 한 사람이라도 좋아해 주면 된다'라는 거. 지금 더 느끼는 거 같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립제이는 "요즘 들어서 춤 추길 잘했다는 생각 많이 한다"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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