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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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에 만취 고백 "제 첫사랑이거든요"

기사입력 2021.11.06 2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에게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13회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이 이영국(지현우)에게 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저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세요. 회장님이 자꾸 나한테 잘해주니까 심장이 터질 것 같잖아요"라며 밝혔다.

이영국은 "뭐라고요?"라며 당황했고, "저 아무래도 회장님을 좋아하나 봐요. 회장님만 보면 자꾸 심장이 나대고 난리란 말이에요. 저 심장병 걸리면 어떻게 해요? 저 심장병 걸리면 회장님이 책임 지실 거예요?"라며 고백했다.

박단단은 "그렇다고 걱정은 마세요. 제 심장 회장님한테 책임지라고는 안 할게요. 제 심장이 이렇게 뛰는 게 회장님 잘못은 아니거든요"라며 이영국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눌렀다.

이영국은 "박 선생. 많이 취한 것 같은데 그만 들어가는 게 좋겠어요"라며 다독였고, 박단단은 "이건 진짜 진짜 비밀인데요. 사실은요. 회장님이 제 첫사랑이거든요? 그래서 제 심장이 이렇게 나대고 난리인가 봐요"라며 털어놨다.

박단단은 "저 어릴 때 회장님이 저 자전거 태워주셨잖아요. 이족으로 가라 그러고 저쪽으로 가라 그러고 짓궂게 골려먹었는데도 제가 시키는 대로 다 하고. 그런 바보 같은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라며 회상했다.

박단단은 "바보 같고 귀엽고 착하고. 게다가 너무 잘생겼어. 그래서 그날 제가 회장님한테 홀딱 반해가지고 회장님을 꼭 다시 만나고 싶었거든요? 근데 이런 회장님을 바로 앞에 두고 내가 못 알아보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며 주정을 부렸다.

이영국은 "아무래도 그만하고 들어가는 게 좋겠어요"라며 걱정했고, 박단단은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첫사랑을 제가 왜 못 알아봤을까요. 한 번 맞혀보세요. 1번 군복을 안 입어서. 2번 헤어스타일이 바뀌어서. 3번 회장님이 너무 멋있어져서? 정답"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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