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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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중단 의혹 해소될까' KBO, 문체부에 이사회 녹취록 제출

기사입력 2021.11.05 19:50 / 기사수정 2021.11.05 19:5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정관을 어기고 리그를 중단했다는 KBO의 의혹이 녹취록을 통해 해소될까.

KBO는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녹취록 전체 원본을 제출했다"며 "당시 긴급 이사회는 정관을 준수해 전반기 잔여 경기 중단을 의결했다. 최근 정관을 어겼고, 총재가 의결권을 행사 했다 등의 의혹 제기가 있었으나 녹취록을 제출로 이 부분이 명확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전반기 종료를 앞둔 시점,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집단 발생으로 7월 긴급 실행위원회, 이사회를 거쳐 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KBO가 리그 중단의 이유로 든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았다. KBO리그를 중계하는 케이블 방송 4사가 리그 중단으로 인한 광고 및 시청률 감소로 KBO 사무국과 프로 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이사회 결정 과정에서 정지택 KBO 총재가 리그 중단에 찬성하며 의결권을 행사, KBO 정관를 어겼다는 의혹까지 일자 KBO는 녹취록 전체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면서 논란 진화에 나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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