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5 07:48 / 기사수정 2011.02.15 07:4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최대의 음란물 유포범 '서본좌' 서모(36) 씨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4일 전국 성인 PC방에 3만여 건의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서모 씨를 구속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음란물 유포사이트 2곳을 개설하고 미성년자가 출연해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비롯해 약 3만 여건의 '야동'을 유포했으며 전국 377개 성인 PC방에 음란 동영상을 유포해 약 2억 원의 부당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06년 당시 국내에 유통된 일본 음란 동영상의 70% 이상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김본좌'라는 별명을 얻은 김모(33) 씨나 2009년 2만 6천 건의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처벌받은 '정본좌' 정모(28)씨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서 씨는 일본 도쿄에 서버를 설치하고 대포계좌(명의자와 사용자가 다른 통장)를 통해 PC방 업주들한테서 송금받는 등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려고 치밀한 수법을 써서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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