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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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英, <더 타임즈>, '동팡줘는 중국산 염가 공예품'

기사입력 2007.07.27 21:18 / 기사수정 2007.07.27 21:18

홍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프리미어리그 2007/08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의 희망' 동팡저우(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더 타임즈'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26일 중국 '소후스포츠'는 맨유가 선전FC와의 중국에서의 첫 경기를 마치고 난 뒤, "더 타임즈가 동팡저우가 그동안 걸어온 길을 회고하며 그는 아직 '중국산 염가 공예품'에 불과하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더 타임즈'는 이어 "그는 아직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워크퍼밋을 얻기 위해 벨기에로 임대를 다녀온 뒤, 전혀 외국어를 할 줄도 몰랐어도 점점 기량이 좋아져 '놀랍게도' 맨유와의 정식 3년 계약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후스포츠'는 '터 타임즈'가 그동안 중국 선수들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를 수 차례 써왔던 매체라고 설명하며 그동안의 사례를 정리를 하기도.

- 2003년 맨체스터시티가 원정경기에서 풀햄을 3-0으로 이겼을 때, 당시 순지하이는 3번째 골을 넣고도 더 타임즈로부터 전체 최저 평점인 3점에 그쳤다.

- 올 초 중국 올림픽 대표팀이 잉글랜드에서 QPR(퀸스파크레인저스)과 난투극을 벌였을 때,  더 타임즈는 그 책임을 중국선수에게만 전가시켰다.

- 최근 '더 타임즈'는 프리미어리그 EPL 최악의 50명을 선정했는데, 그 중에서 리웨이펑을 7위로 선정했다. 그 이유는 에버튼은 유니폼을 팔기 위해서 그를 영입했고, 기량도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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