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민혜연이 홍현희의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
4일 민혜연의 유튜브 채널 '의사혜연'에는 '16kg 감량 성공한 홍현희의 다이어트 방법은? 식단, 운동, 유지 비결 | 연예인 다이어트 분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민혜연은 "예전에 워스트 다이어터로 뽑은 적이 있다. 최근 너무 성공한 모습을 보여서 어떤 다이어트 방법으로 리즈 시절을 되찾았는지 이야기 나눠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홍현희의 다이어트 비법 첫 번째로 민혜연은 저염식단을 언급했다. 민혜연은 "홍현희 씨가 이전에 좋아했던 음식들이나 식습관을 보면 한식 위주의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셨다. 나트륨 자체가 칼로리가 있는 건 아니라서 즉각적으로 살이 찌지 않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대사 증후군 발병률이 높아진다. 필요 이상으로 나트륨이 쌓이면 지방부종형으로 셀룰라이트 유발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현희 씨가 워낙에 그런 음식들을 좋아하다 보니 새로운 방법을 찾으셨더라. 어린이용 양념이나 조미료를 사용하신다. 어린이 용 된장은 훨씬 저염이다"라고 덧붙였다.
민혜연은 두 번째로 쌈채소가 주는 포만감을 언급했다. 유튜브 녹화 전 홍현희를 만나고 왔다는 민혜연은 "홍현희 씨가 상에 채소가 잔뜩 있다고 놀러 오라고 하더라. 생활 속에서 채소 드시는 걸 굉장히 실천하고 계신다"라며 "채소들을 먼저 먹고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혈당과 지방의 흡수를 막아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밀가루 대신 대체면을 사용할 것을 언급했다. 민혜연은 "홍현희 씨가 먹는 해초면이나 곤약면 단백질면 등이 일반 밀가루로 만든 것에 비해서는 식감이나 맛이 떨어지기는 한다. 하지만 요즘 식감을 맛을 살린 면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하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오후 8시 이후 금식을 언급했다. 민혜연은 "일정한 시간에 에너지를 넣어준다고 몸이 인지하면 지방으로 전환하지 않고 그때그때 에너지로 사용한다. 칼로리 제한을 두더라도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면 내 몸에서는 지방으로 쌓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민혜연은 꾸준한 걷기 운동을 강조했다. 민혜연은 "홍현희 씨는 운동을 싫어하시는데도 극복하고 매일 걷고 있다고 하신다. 이 부분을 칭찬해드리고 싶은 게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느니 운동 안 한다고 쉽게 넘기는데 운동을 병행하셔야 혈압도 낮출 수 있고 혈당 조절에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