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4 18:01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지존' 신지애(24. 미래에셋)가 세계 1위 탈환에 나선다. 청 야니(22)가 지난 13일(한국시각),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리조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 여자마스터스 골프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신지애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미야자토 아이(일본)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청야니가 최근 열린 대회에서도 선전하며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청야니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지만 신지애는 오는 17일(한국시간)부터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 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2011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해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201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개막전이다. '디펜딩 챔피언' 미야자토 아이가 출전하고 청야니 역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5주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신지애는 지난주 ANZ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청야니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누구보다 시즌 개막전을 준비해온 신지애는 개막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상금왕과 최저타수 상을 수상한 최나연(24, SK텔레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시즌 첫승에 나선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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