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내년 상반기 게임 론칭…"방탄소년단 개발 참여"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개발에 참여한 하이브의 게임이 내년 상반기 론칭 예정이다.

2021년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가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이브 CEO 박지원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미디어 트렌드, 세분화되는 팬분들의 라이프 스타일, 이들을 투영된 소비 채널 변화를 반영한 신 사업 '게임'을 소개했다. 하이브의 아티스트와 음악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하이브 정우용은 "게임은 수많은 상호작용, 인터액션을 기반으로 탄생한다. 무형의 게임과 유저인 나, 유저와 유저 사이의 상호작용이 새로운 서사, 룰을 만들어 게임 고유의 세상을 창조한다. 이런 상호 작용이 아티스와 팬 사이에도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음악을 더 다양한 형태로, 인터렉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알렸다. 정우용은 "이 게임에는 방탄소년단이 단순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의 출발부터 지금까지 수개월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프로젝트에 함께하고 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에 론칭 예정이고, 그 전까지 팬들의 의견도 수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하이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