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사와 아가씨’의 지현우가 ‘취중 고백’했던 이세희와 마주한다.
오는 6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지현우(이영국 역)와 이세희(박단단)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앞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가족 상봉으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영국(지현우)은 그녀의 늦은 귀가가 걱정돼 마중을 나갔고, 때마침 집으로 돌아오다 넘어질 뻔한 박단단을 부축했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박단단은 취중에 “저 아무래도 회장님을 좋아하나 봐요”라며 이영국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런 가운데, 4일 공개된 사진에는 자꾸만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이영국과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는 박단단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반면, 박단단은 이영국의 시선을 피하며 달아오른 두 볼을 감싸 쥐고 있어 취중 고백 이후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넥타이를 매다 문득 생각에 잠긴 이영국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박단단이 살금살금 주위를 살피는 행동은 왠지 모를 웃음을 유발한다.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이영국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녀를 대하는가 하면, 박단단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무슨 사연이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지난주부터 시작된 이영국과 박단단의 핑크빛 기류가 빠르게 수면 위로 떠올라 설렘과 애틋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그의 고백을 들은 그의 진짜 속마음이 드러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취중 고백 이후 이영국과 박단단의 관계 향방은 오는 6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