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댄서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리정, 노제, 모니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스트릿 힙 파이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리정, 노제, 모니카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리정, 노제, 모니카는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인터뷰에 응했다.
유재석은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와 먼저 인터뷰를 진행했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종회가 끝난 지 9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생방이다 보니까 못다한 이야기, 떠오르는 이야기들이 있을 거 아니냐"라며 물었다.
허니제이는 "제가 원래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 상이 저희 팀이 잘해서라기보다는 댄서 신을 만들어준 선배님이 있고 지금까지 이끌어오고 유지해온 동료들이 있고 이어나간 후배들이 있지 않냐. 모든 댄서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걸 놓쳐버렸다"라며 아쉬워했다.
리헤이는 "솔직히 아직 끝내고 싶지 않다. 더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런 무대 자체가 끝나버린 거라 많이 아쉽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효진초이는 "여기 계신 네 분들 중에 저희 팀만 두 번째 탈락을 해서 어제 굉장히 편한 방청객 입장이었다. 이분들도 고생하셨지만 저 정말 고생했다. 방청객들을 리드하느라 목소리가 쉬었다"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효진초이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라며 칭찬했다.
가비는 "사실 시원 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한 게 조금 더 크다. 부담이 좀 있었다. 다중들한테 무대를 생방으로 보여주는 것도 너무 떨렸고 힘들고 한 것도 있었는데 잘 끝냈다는 마음이 크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리정, 노제, 모니카가 두 번째 조로 인터뷰에 나섰다. 특히 댄서들은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고백했고, 유재석은 노제에게 "노제 씨는 광고를 9개 계약했다더라"라며 감탄했다.
노제는 "바쁜 것도 감사하다. 저는 어차피 쉬는 걸 안 좋아한다. 쉬면 잡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쉴 틈 없이 일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긴 하다. 지금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라며 기뻐했다. 리정은 "잠을 안 자도 안 졸리다. 버틸 수 있다. 모든 관심과 사랑이 너무 감사해서"라며 공감했다.
그뿐만 아니라 노제는 아이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방송 때 했던 리액션이나 SNS 같은 데 아이키 언니 팬분들이 올리신 글을 보다가 좋아요를 눌렀다. 그게 들키게 된 거다. 아이키 언니도 그걸 보셨나 보더라. 공연 준비하다 대기실에서 마주치게 됐는데 (아이키가) '야. 너 좋아하더라'라고 하고 가시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세 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아이키는 우리가 키워냈다. 우리 '유 퀴즈' 출신이다"라며 자랑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