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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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이선진 "한 달 내내 끼니 걸러"…#다이어트 #실제 키 (기적의 습관)[종합]

기사입력 2021.11.02 23: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톱모델 출신 배우 이선진이 40대 건강 고민을 나눴다.

2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이선진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환은 이선진을 최장신 의뢰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도 키가 작은 편은 아니다. 저는 185cm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선진은 "저보다 한참 큰데 왜 작은 척 하시냐. 제가 너무 커보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선진은 "제가 178cm가 좀 넘는데 저 정도로 키가 큰 모델들은 만나면 '네가 크니, 내가 작니' 한다. 다들 작아보이고 싶어한다. 지금도 솔직히 179cm인데 조금이라도 작아보이고 싶었다. 저 180cm는 아니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1세대 톱 모델로 활약했던 이선진은 "나이를 먹고 40대가 되니까 편한 게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선진은 1974년생으로 올해 48세다.

MC 손범수는 "모델이시니까 식단이라든가 항상 신경을 쓰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선진은 "지금은 덜한 편이다. 예전에 한참 활동할 때는 심하게 다이어트를 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선진은 "거의 한 달 가까이 한 끼도 안 먹고 살아보기도 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선진은 "솔직히 건강 때문에도 그렇게는 하면 안 될 것 같다. 조금만 해도 몸이 확확 달라진다.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이런 느낌들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대장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이선진은 "검사가 솔직히 힘들지 않나. 선생님들이 2년에 한 번씩 하라고 하신다. 꾸역꾸역 하긴 하는데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게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선진은 배에서 자주 소리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민망할 때가 많다. 특히 촬영하거나 녹화할 때 배에 힘을 주고 있게 된다. 그러면 왠지 소리가 안 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장 건강이 망가지면 비만이 유발된다는 전문의의 말에 이선진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몸매 관리에 대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며 "비만에 안 좋다고 하는 걸 먹으면 자책감이 든다. 최대한 안 먹으려고 노력은 한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음식으로 곤약식품을 먹는 이선진은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포만감이 느껴진다. 문제는 한 그릇만 먹어야 하는데 또 먹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의는 "곤약식품이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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