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신인배우 이승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합류한다.
2일 소속사 51K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배우 이승우가 다큐멘터리 신입 PD 임태훈 역으로 최종 캐스팅돼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등 청춘을 대표하는 대세 배우들이 출연하며 세간의 관심이 쏠린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후유증과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가슴 설레는 공감을 자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중 이승우는 갓 방송국에 들어온 풋풋한 신입 PD 임태훈 역을 맡았다.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김성철 분)의 후배로서,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게 된 지웅에게 도움이 되고자 고군분투하는 열정만렙 캐릭터다.
아직 신입의 티를 벗지 못한 막내 PD 태훈은 선배 ‘김지웅 바라기’로서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강력반 막내 형사 고봉수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신선한 인상을 남겼던 이승우는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에서는 반전의 키를 쥔 정치부 수습 기자 홍규태 역할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유망주로서 ‘그 해 우리는’을 통해 또 한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이승우에게 관심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승우는 “‘그 해 우리는’ 드라마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똘똘 뭉친 방송국 막내, 태훈이의 풋풋한 매력을 시청자 분들께 오롯이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홍천기'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사진=51K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