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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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조상우 151km/h 담장 밖으로 [WC1]

기사입력 2021.11.01 22:0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날렸다.

김재환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8회 말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2-4로 지고 있던 8회 말 2사 2루에서 키움 구원 투수 조상우와 상대한 김재환은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51km/h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두산의 구단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김재환의 홈런 타구는 163.3km/h의 속도로 113.3m를 날아갔다. 그의 첫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런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8번째 홈런이다. 

사진=잠실, 고아라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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