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3 07:51 / 기사수정 2011.02.13 07:51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정조국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고 소속팀 오셰흐도 낭시에 완패했다.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낭시의 마르셀 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010/11시즌 23라운드 낭시 로레인과 AJ 오셰흐의 경기는 홈팀 낭시의 3-1 승리로 끝났다.
정조국은 후반 23분 측면 미드필더 드니 올리엑을 대신해 경기장에 투입, 후반 추가시간 종료까지 약 25분간 활약했다.
지난 경기보다 약 5분여의 활약 시간을 더 얻은 정조국은 적극적인 공중볼 경합과 강력한 몸싸움으로 화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볼 키핑과 돌파력에 문제점을 노출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맞이하지 못했다.
오셰흐는 이날 수비진이 극도의 불안을 노출하며 후반초까지 세 골을 실점하는 등 일찌감치 패배의 기운을 받아들여야 했다. 오셰흐는 후반 10분 주전 공격수 이레네우슈 옐렌이 추격골을 성공했지만, 패배를 만회하기에는 무리였다.
이날 패배로 오셰흐는 리그 10경기 무승(7무3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낭시에 밀려 리그 16위로 추락했다. 오셰흐는 현재 18위인 랑이 이번 라운드에 승리를 거둔다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에 몰렸다.
정조국은 오는 20일, 리그 꼴찌 아를레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무승탈출과 자신의 유럽리그 데뷔골을 동시에 노린다.
[사진(C)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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