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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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 "레드 진영에서 루시안 넣을 수 없어…상대해보니 힘들었다"

기사입력 2021.11.01 11: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룰러' 박재혁이 4강전 아쉬웠던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3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4강 EDG 대 젠지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젠지는 EDG 상대로 풀세트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결국 젠지는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롤드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재혁은 경기 후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전반적인 4강 EDG전을 돌아봤다. 특히 1티어라고 불리는 루시안-나미를 풀어준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루시안-나미 상대로 쓸 픽이 아펠이 없을 경우 미포 룰루였다. 연습 과정에서 물론 괜찮았지만 대회때는 어떻게 될줄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막상 경기를 치르다보니 레드 사이드에서 루시안을 넣을 수 없었고 상대하면서 힘들었다"며 맞대결 소감을 전했다.

박재혁은 EDG와의 매치, 봇에서 가장 큰 실수를 묻는 질문에 "첫 번째 판, 초반 갱에 힘을 많이 썼는데 거기서 죽은 게 되게 컸다. 내가 겁먹지 않아도 되는 타이밍에서도 후퇴하면서 어려워졌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털어놨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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