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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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섭외할 것"…유재석, 김종국♥송지효 러브라인 불붙였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01 07:00 / 기사수정 2021.11.01 01: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김종국, 배우 송지효, 윤은혜의 삼각관계를 부추겼다.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불운의 저택'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윤은혜를 섭외하겠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김종국이 송지효의 옆자리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오프닝에 둘이 서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종국은 "여기 들어오면서 딱 서면서 생각을 했다. 위치가 안 좋은데. 내가 오늘 늦게 들어왔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유재석은 "지금 난리더라. 어떤 분들이 내가 좋아하는 '궁' 내용으로 캐스팅을 해서 종국이가 주인공이고 은혜하고 지효가 나온다. 내가 제작을 해야겠다"라며 러브라인을 부추겼다.

또 제작진이 준비한 미션 가운데 스태프 전원을 설득해야 하는 '런닝맨 경선 토론'이 있었고, 제작진은 "여러분 모두 올해의 활약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연예인으로 출마하신 거다"라며 당부했다.

멤버들은 각자 공약을 발표했고, 유재석은  "올해도 그랬듯 작년에도 그랬듯 내년도 절 믿으시면 된다. 내년에는 동계올림픽, 월드컵. 국제적인 축제,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있는 해에는 굵직굵직한 이슈들로 잘 만들어 가야 한다. 내년에 윤은혜 출연 성사시키도록 하겠다"라며 윤은혜를 재차 언급했다.

김종국은 "미쳤나 보다"라며 만류했고, 유재석은 "아시겠지만 목숨 걸고 하는 거다. 은혜 이야기 자꾸 하는 것도 목숨 걸고 하는 거다. 내년에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주도권 토론 시간이 되자 김종국에게 질문했고, "만약 내년에 제가 윤은혜 씨 섭외에 성공한다면"이라며 물었다.

김종국은 "주도권을 잡고 질문을 할 때는 상대 후보가 낸 공약이라든지 그런 것에 대해 그런 부분에 대해 하는 거다"라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제 공약을 여쭤보는 거다"라며 못박았다.

결국 김종국은 "본인 공약에 저를 왜 끼워 넣냐. 섭외를 왜 저한테 물어보냐. 그쪽에 물어봐야지"라며 호통쳤다.

이때 송지효는 "궁금한 게 왜 종국 씨 의견만 물어보냐. 제 의견도 중요하지 않냐"라며 밝혔고, 유재석은 "송지효 씨는 괜찮으신 거냐"라며 물었다. 송지효는 "전 싫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유재석은 "이렇게 반대를 하시더라도 오히려 관심이 더 올라간다. 제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되겠지만 추진을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선언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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