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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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가 밝힌 승리 원동력 "베테랑들이 이끌었다"

기사입력 2021.10.31 09:54 / 기사수정 2021.10.31 09:5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을 꺾고 5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챙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39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유는 후반 19분 카바니, 후반 41분 래시포드의 쐐기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5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거둔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정말 잘했고 열심히 했다. 우리는 힘든 한 주를 보냈고 그들은 이 결과를 얻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 솔샤르 감독은 오랜만에 쓰리백 전술로 토트넘을 상대했다. 매과이어, 바란, 린델로프가 수비를 구성했고, 최전방에 호날두와 카바니가 공격을 이끌었다. 솔샤르 감독은 "에디손 카바니는 훈련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베테랑들이 전방에서 이끌었다. 그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클럽을 위해 뛴다"라고 선발 라인업을 꾸린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는 오랜만에 리그 승리를 거뒀지만, 아직 강팀과의 일정이 남아 있다. 맨유는 내달 3일 UEFA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맨시티, 왓포드, 비야레알, 첼시, 아스널 등을 만난다. 

아탈란타와의 맞대결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이번 주는 선수들과 팬들이 힘든 한 주를 보냈지만, 이번 경기는 한 경기일 뿐이다. 다음은 아탈란타이다"라며 "나에게는 다른 많은 것들이 있다. 가진 책임이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야 하는 끔찍한 것들이 있다. 즐겨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전에서 승리한 맨유는 리그 5승 2무 3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한편 토트넘은 리그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승점 15점으로 8위에 머무르게 됐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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