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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 허수, 세체미? "아직 결승 남아있어 이르다고 생각"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31 14: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 LCK때보다 더 잘해진 느낌 받았다"

지난 30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4강 T1 대 담원 기아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T1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담원 기아는 2연속 결승 진출을 만들었다.

허수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동 인터뷰에서 '페이커' 이상혁과의 맞대결에 대해 "굉장히 서로 재밌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2021 롤드컵 4강에서 만난 T1에 대해 "야스오, 질리언 등 다양한 픽들을 준비해왔고 LCK 때 만났을 때보다 더 잘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허수는 T1전 본인의 퍼포먼스에 "무난하게 한 것 같다"며 "깜짝 픽 나왔을 때는 잠시 당황했지만 경기를 하면서 대처 가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체미'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아직 대회가 끝난게 아니고 결승이 남아있다. 결승까지 봐야한다고 새악한다. 세체미는 아직 이르다. 그래도 그런 평가를 받는게 굉장히 기쁘다"고 강조했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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