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김성규가 진지함과 유머로 가득한 밴드 마스터 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김성규는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를 통해 공개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밴드 결성을 도와줄 밴드 마스터와 첫 만남을 가졌다.
김성규가 "대표님이 소개해 주실 분이 있다고 해서 만나러 왔다"며 향한 사무실에는 소속사 대표와 김정훈 밴드 마스터가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김성규와 김정훈은 학창 시절 좋아했던 밴드 등 공통 관심사를 금방 찾아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김성규는 두 사람 모두 전주 출신으로 고향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비빔밥 좋아하냐"며 농담 섞인 질문을 건넸다.
소속사 대표가 전주에서 유명한 게 또 뭐가 있는지 묻자 김성규는 잠시 고민하다 "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밴드 결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김성규는 "솔로 가수로서 밴드를 만들어 새로운 색깔을 찾아가고 싶고, 다양한 걸 해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음악적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훈은 베이스, 기타, 키보드 멤버 후보들의 영상을 보여줬고 김성규는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멤버 선정을 마친 김성규는 "내 앨범을 기다리고 좋아해 주신 분들께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새 도전을 시작하는 설렘을 표현했다.
특히 '성규특별시'를 통해 김성규의 밴드 연습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또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개최될 첫 비대면 팬미팅 'ㅅㄱ(스그)'에서도 김성규와 밴드 멤버들의 무대를 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성규는 음악과 뮤지컬, 예능 등을 종횡무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