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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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어장녀 등극…어장관리 연예인 급증 이유?

기사입력 2011.02.11 21:1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잇따른 열애설에 힘입어 '어장녀'로 등극했다.

'어장녀란', 실제로 사귀지는 않지만 마치 사귈 것처럼 친한 척 하면서 자신의 주변 이성들을 동시에 관리하는 태도를 말하는 '어장관리'를 하는 여성을 말한다.

구하라는 최근 SBS 설 특집 예능프로 '아이돌의 제왕' 녹화 현장에서 2PM의 찬성과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돼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소속사 관계자는 이를 부인했다.

이어서 구하라가 정용화의 가슴에 손을 얹는 스킨십이 보이는 영상이 유포되며 같은 날 2개의 열애설이 연달아 터진 것.

이는 인터넷으로 전달되는 연예인 관련 정보에 대한 의견들이 빠르게 전파되면서 생긴 오해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찬성과 정용화의 팬들은 "가슴을 만진 게 아니라 멱살 잡은 듯" "우리 오빠가 어장관리를 당한 것인가"는 반응을, 구하라의 팬들은 "누가 진짜고, 누가 어장 관리용인가" "구하라가 어장에서 파닥이는 한 마리 물고기가 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2PM의 멤버 우영과, 아이유도 최근 어장관리 의혹이 제기 됐다.

우영은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극중 어장관리 이미지에 대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난 순수한 아이"라고 해명했다.

아이유는 인터뷰를 할 때마다 이상형이 변해 어장관리설에 휩싸였지만, 아이유는 "어장관리라는 말의 뜻도 몰랐다. 솔직하게 얘기했던 건데, 앞으로 말조심을 해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구하라 ⓒ 엑스포츠뉴스DB 정재훈 기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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