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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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부진하지만...모우라의 경계 "그들은 굶주려 있다"

기사입력 2021.10.29 17:53 / 기사수정 2021.10.29 17:5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루카스 모우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가 리버풀에게 0-5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맨유와의 대결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5일 치러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0-5로 대패하며 침체된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31일 토트넘 원정길에 오른다. 

맨유는 대패 이후 연일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돌며 뒤숭숭한 분위기이지만 모우라는 맨유전을 조심해야 한다며 경계했다. 

모우라는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와의 경기는 항상 위험하다. 그들은 리버풀전 패배 때문에 굶주려 있다. 우리도 웨스트햄전 패배로 굶주려 있다"라며 "그들은 매우 훌륭한 선수들을 가지고 있고, 축구에 대한 좋은 경험도 가지고 있으며, 이 순간을 어떻게 넘길지 알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서 "우리는 단지 최선을 다하고, 경기장에 나가 싸워서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경기를 해야 한다. 맨유를 상대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맨유전 선수들의 체력이 경기의 향방을 가르는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28일 번리와 2021/22 시즌 EFL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모우라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하지만 맨유는 32강에서 웨스트햄에게 패하며 한 주간 휴식을 보냈다. 

한편 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는 토트넘과 맨유는 오는 3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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