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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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흔한 밥신 분위기?…'촬영장 정색 논란' 반박 영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0.30 04:30 / 기사수정 2021.10.29 16: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갯마을 차차차' 촬영 감독이 배우 김선호를 둘러싼 '촬영장 정색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tvN '갯마을 차차차' 촬영 감독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흔한 현장 밥씬 분위기..'갯마을 차차차'"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레디 액션'이라는 소리에 상대 배우에게 수저를 건네다 웃음이 터지는 김선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는 영상이다. 

앞서 '갯마을 차차차'의 한 스태프 A씨는 텐아시아에 김선호가 평소 촬영 현장에서 잦은 정색과 난색으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이 스태프는 감리 할머니(김영옥 분) 집에서 김선호가 이상이(지성현 역)와 밥을 먹는 장면에서 반찬에 이물질이 나오자 표정이 굳었고, 이후 소품팀이 수습을 하려 하자 '됐다'며 정색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들에겐 친절하지만 연기가 안 풀리면 스태프 핑계를 대며 불편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또 다른 스태프 B씨는 "그 사건을 알고 있다. 그런데 음식 안에 있던 이물질은 스테이플러 심이었다. 정색했던 건 김영옥 선생님과 밥을 먹는데 어떻게 믿고 밥을 먹겠느냐라는 점 때문이었다. 당연히 할 소리를 한 것"이라며 "많은 입장이 갈리겠지만 지켜본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스태프들을 배려해 주는 배우였다"고 김선호를 두둔했다. 

한편 김선호는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전 연인의 사생활 폭로로 배우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침묵을 이어오다 뒤늦게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출연 중이던 예능 KBS 2TV '1박 2일', 영화 '도그 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 출연 중이거나 출연 예정이던 작품에서 줄줄이 하차했다.

사진 = SN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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