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그림자 미녀’가 심달기와 이나경의 극과 극 일상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가 현실과 SNS 속 세계에서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심달기와 이나경의 심상치 않은 관계성을 예고했다. 사람들과 동떨어져 혼자 있는 심달기와 SNS 셀럽 지니로 변신한 이나경의 화려한 일상과 인기를 담은 스틸컷이 공개, 이들의 극과 극 일상이 극 중에서 어떻게 펼쳐지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 것.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그림자 미녀’는 카카오페이지에서 구독자 70만 돌파, 평점 9.1을 기록하고 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의 인기만으로도 이미 입증된 흥미진진 스토리와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기대케 하는 라이징 배우들의 연기 변신, 그리고 외모지상주의 사회에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진정성 가득한 메시지까지. 스토리, 연기, 작품의 의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바. 여기에 미드폼이라는 형식을 통해 웹툰 원작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녹여진 미스터리 코드는 이제껏 없었던 ‘그림자 미녀’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장르물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현실에서 외톨이인 구애진과 인기 절정의 SNS 스타 지니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먼저 심달기가 연기하는 구애진은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외모로 무시당하지만 SNS 속 세계에서는 메이크업과 사진 보정으로 완전히 다른 인물로 재탄생, 인플루언서 지니가 된다. 무려 77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핫 셀럽 지니는 프로미스나인의 이나경이 맡아 새로운 연기 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에 담긴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180도로 다른 반전 일상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교실에서도, 학교 밖에서도 언제나 혼자인 애진.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고개조차 제대로 들지 못하고 잔뜩 움츠러든 어깨만으로도 외롭고 힘든 그녀의 학교생활을 짐작하게 한다. 학교 밖에서 포착된 모습 또한 마찬가지. 공허한 눈빛과 그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무미건조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애잔하게 만든다.
반면 SNS를 통해 엿본 지니의 일상은 애진과는 정 반대의 느낌이다. 오직 SNS에서만 볼 수 있는 지니는 77만 팔로워를 지닌 셀럽답게 메이크업부터 패션 스타일, 그리고 새초롬한 표정까지 완벽 그 자체다. 무엇보다 지니의 사진에 달린 수많은 좋아요 숫자와 ‘예쁘다’는 칭찬 댓글 릴레이는 그녀가 왜 SNS 여신인지, 그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는 대목. 이는 철저하게 외톨이인 애진의 모습과 대비를 이루고 있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실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지니의 SNS 계정은 공개 단 일주일 만에 4장의 사진 게재만으로도 수많은 팬들을 모으며, 극중 SNS 스타 지니처럼 무수한 관심을 받기도.
이에 ‘그림자 미녀’ 측은 “극 중 인물들이 10대들이기에 그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는 아니다. SNS를 한 번쯤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연기 괴물 심달기의 소름 돋는 연기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이나경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매회 20분 내외, 총 13부로 구성된다. 오는 11월 20일(토) 첫 선을 보이며,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