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라디오 DJ로 정식 데뷔한다.
스포 전문가 고영배가 MBC 라디오 '스포왕 고영배'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난다.
소란의 고영배는 10월 31일 발매를 앞둔 소란의 신곡 [셔터 (Shutter)]의 일부 가사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정도면 스포하려고 발매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스포일러에 진심인 것으로 유명한 고영배가 '스포왕 고영배'라는 이름의 MBC 라디오 DJ로 정식 데뷔를 알렸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DJ 옥상달빛이 '축하할 일이 있다'라며 고영배의 DJ 데뷔 소식을 알렸다. '스포왕 고영배'라는 이름에 걸맞게 옥상달빛의 스포일러로 알려지게 된 이 방송은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목적으로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아티스트의 마이너한 부분까지 속속들이 파헤쳐보겠다는 취지의 방송이다.
화려한 입담으로 ‘라디오 계의 유재석’으로 불리고 있는 고영배가 DJ로써 아티스트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방송은 11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MBC FM4U 91.9MHz를 통해 청취 가능하며, 첫 번째 방송의 게스트는 옥상달빛이 출연한다. 다시 듣기는 지니뮤직 '스토리G'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소란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새 싱글 ‘셔터 (Shutter)’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 = MPMG MUSI (엠피엠지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