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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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배우의 꿈, 이제 대학에서 키운다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2.17 19:03

김현길 기자


[엑스포츠뉴스/무카스=김현길 기자] 한민대학교(총장 조준상)가 대한민국 액션영화계를 이끌 전문배우를 양성하기 위해 ‘액션영화학과’를 개설했다.
 
4년제 정규과정으로 국내와 미국, 홍콩 등 액션영화에 출연은 물론 다양한 교과편성과 전문적인 실기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한 액션배우 인재를 양성을 한다는 목표다.
 
액션영화학과 왕호(김용호) 초대 학과장은 1970대부터 국내외 액션영화계에 감독 및 주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 대표작으로는 홍콩 골든하베스트 이소룡의 유작 '사망유희'에도 출연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와 해외에서 액션계에 한 획을 그은 왕호 학과장은 그동안 쌓아온 인맥과 경험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왕호 학과장은 “계속해서 액션배우를 꿈꾸는 지망생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는데, 전문 액션배우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기관은 없었다”며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학과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신입생들은 연기수업은 물론 액션까지 전문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위해 현재 미국, 홍콩 등 액션르와르 영화출연 협약체결이 완료 된 상태다”고 학과의 비전을 밝혔다.
 
학교 졸업자는 이후 연기자, 액션배우, 무술감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하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한민대학교 액션영화과 정시모집 정원은 2월 말일까지 20명으로 제한했다. 100% 실기위주수업, 영화현장과 연계한 교육과정, 수능미반영, 검정고시자 등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면접 및 실기전형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글]무카스 제공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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