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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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도 없는 '국기원의 날' 미국서 지정돼 화제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2.17 19:04

무카스 기자



[엑스포츠뉴스/무카스=한혜진 기자] 태권도 종주국에도 없는 ‘국기원의 날’이 미국에서 지정돼 화제다.
 
미국 조지아주(주지사 나탄 딜)의 풀튼, 도라빌, 귀넷 등 3개 도시에서 국기원의 날을 선포했다. 미국 내 태권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 지역별로 '태권도의 날'을 지정한 곳은 있지만, '국기원의 날'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일 강원식 원장은 나탄 딜 주지사,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삼 오렌스 주법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국기원 대표로 조지아주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조지아주 나탄 딜(Nathan Deal) 주지사는 "국기원의 날 지정은 현재 하원의회를 통과한 상태다"라며 "앞으로 10월 1일로 조정하고, 조지아주 지역 전체로 확대해 다시 한 번 의사당 내에서 정식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내 활동 중인 안경원 사범(전 USTU 회장, 74)은 "참으로 영광된 일이다. 국기원의 날 제정이 국기원 발전은 물론 무도 태권도 보급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식 원장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국기원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뉴욕과 조지아주,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중이다.
  
[글]무카스 제공



무카스 한혜진 기자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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