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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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최수종, 선거운동 앞두고 최대 위기

기사입력 2011.02.11 00:2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최수종이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16회분에서 정치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날 장일준(최수종 분)은 김경모(홍요섭 분)를 제치고 집권 여당인 새물결 미래당 공식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기쁨도 잠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위기일발의 상황을 맞게 됐다.

장일준에게 아내 조소희(하희라 분)의 친정인 대일그룹이 돈세탁 과정을 거치면서 100억 원대에 이르는 불법 정치 비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

게다가 대통령 이수명(정한용 분)은 장일준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지시했고 백찬기(김규철 분), 박을섭(이기열 분) 등을 중심으로 새물결 미래당 당원들의 집단 탈당 움직임을 보였다.

이로써 온갖 악재가 겹치면서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을 벌이기도 전에 최악의 경우 후보직을 사퇴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 장일준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프레지던트> 16회분에서는 조소희가 장일준의 숨겨진 아들 유민기(제이 분)를 두고 장일준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진=최수종 ⓒ KBS 2TV <프레지던트>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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