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년 9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그룹 드림노트가 남다른 컴백 소감을 전했다.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 네 번째 싱글앨범 'Dreams Al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Dreams Alive'는 드림노트가 앞서 보여주었던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모습에서 벗어나 소녀 안에 숨겨져 있는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는 시작점이 될 예정. 타이틀곡 'GHOST' 역시 오컬트 스릴러 장르의 느낌에 소녀 안에 새로운 모습이 드러난다는 내용을 담아냈다.
드림노트는 이번 컴백을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밝고 명랑한 소녀스러운 모습에서 벗어나, 어둡고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긴 공백기를 지나,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만큼 남다른 컴백 소감도 밝혔다. 은조는 "1년 9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무대가 많이 그리웠다. 지금 무대를 서고 있는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 새로운 콘셉트, 새로운 장르로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또 다른 매력,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있어 이번 활동 시원하게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유아이는 "공백기라는 게 이 만큼을 가질 거다 하고 가진 시간이 아니다. 앨범을 기다리며 공백기를 계속 보냈던 터라 하루하루 긴장감 있게 지냈다. 다이어트, 연습도 그렇고 언제든지 앨범이 나왔을때 바로 준비해 나갈 수 있게끔 그렇게 지냈다"고 공백기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1년 9개월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저희 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편지도 남겨주셨다"며 "정말 신기하게 저희가 힘들 때 편지가 오는 날도 있고 이게 팬과 가수의 관계성인가 생각이 들정도로 감동도 받고 힘이 많이 됐다"고 공백기에 힘이 되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유아이는 "1년 9개월 만에 나온 앨범이니만큼 앨범 활동에 집중할 거다. 뿐만 아니라 저희 멤버들이 다양하게 여러분들 가까이서 뵐 수 있도록 연기나 예능 쪽으로도 얼굴 많이 보여드리려고 하겠다"며 많이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드림노트의 'Dreams Alive'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